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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천만관객의 배꼽 잡은 스토리 액션 코미디

by 수수콩17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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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줄거리

"극한직업"은 한국의 경찰 스와트팀이 범죄 조직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코믹 하면서 액션 가득한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매경호(류승호) 조직의 잠복 경찰로서의 업무에서 큰 실수를 저지르며 팀원들과 함께 허점이 많은 불량음식점을 사업으로 눈치채게 된다. 그와 팀원들은 이 음식점을 대면 점으로 하여 조직의 행동을 감시하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치킨집을 경영하게 된다. 의외로 뛰어난 요리 실력을 보이는 팀원들 덕분에 사업이 대성하면서 동시에 범죄자의 진행을 저지하기 위해 조직과의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엉뚱하고도 유쾌한 사건들이 벌어지며 특수 작전 팀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엉뚱하고도 화끈한 액션 코미디 요소가 어우러지며 영화 "극한직업"은 경찰들의 진지한 임무와 유쾌한 사건들을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웃음과 감동으로 이끌었다.

 

감독 특유의 재미있 대사

이병헌 감독은 특유의 독특한 대사를 사용하기로 유명하다. 2015년 흥행작인 "스물"에서 창의적인 대사들로 중독성을 주기도 하였다. 이병헌 감독의 영화는 대사가 새롭기 때문에 신선하게 보이는 면들이 많다. 극한직업 영화는 유명 배우들과 중독성 있는 대사가 결합 되면서 감독이 쓴 대사가 훨씬 더 재미있게 표현되었다. 단순히 대사만 웃기는 것이 아니라 공감 가는 메시지와 진실성 있는 대사들도 흥행 요소 중 하나이다. 이 영화의 명대사는 "네가 소상공인 잘 모르나 본데 우리는 다 목숨 걸고 해"로 서민의 마음을 대변해주었다. 특별함 없이 표현될 수 있었던 경찰 코미디 영화에 지금까지 없었던 독특한 웃음 코드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웃을 수 있었다.

 

극한직업 흥행

2019년 1월 23일에 개봉하여 약 1600만 관객을 이끌었다.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고의 흥행 영화 중 하나로 꼽힌다. 남녀노소 할 거 없이 광범위한 관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작품 중의 하나이다. 영화 콘셉트대로 맛이쎅 대사의 디테일이 살아있어 즐기면서 볼 수 있으며, 오랜만에 만나는 짜임새 있는 코미디 영화다. 극한 직업은 천만 관객을 웃게 만든 생활 속 코미디 영화로, 관객들이 얼마나 이러한 코미디를 원하고 있었는지 알게 해준다. 1626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는 "명랑"으로 1760만 관객이 동원되었고, 3위는 "신과 함께(죄와 벌)"로 1440만 관객을 동원하였다. 4위는 "국제시장" 1420만 관객, 5위는 "어벤져스(엔드 게임)"로 1397만 관객이다. 극한 직업이 더욱 놀라운 것은 흥행은 2위이지만 인상된 관람료 덕분에 역대 한국 매출 1위이다. 총매출액은 1376억원으로 무려 14.4배의 흥행 이익을 거두었다.
 

 

극한직업 명대사

1. 니네 자꾸 정신 안차릴래? 우리가 지금 닭장사 하는거야?

2.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네 수원 왕갈비 통닭입니다.

3. 재료 손질은 미리미리 해놨어야지!

4. 왜 무전 안 받는데? 왜 전화 안 받아요? -바쁘니까

5. 왜 이렇게 장사가 잘 되는데!

6. 내가 너 보다 못생겼다고?

7. 난 얘 얼굴 보고 만나

 

 

생활밀착형 코미디

이렇게 큰 흥행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당시 극장가에 경쟁 작품이 없었다는 점으로 대진운이 좋았다고 볼 수 있다. 2019년 근래에 보기 드물게 코미디에만 충실했다는 점이 감명 깊다. 예전 한국 코미디 영화의 경우 억지웃음, 억지 눈물을 끌어내기 위해 그런 마무리를 이끌어 내는 경향이 있었다면, 극한직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직한 코미디에만 집중하였다. 코미디 범죄 수사 장르로 영화 후반부에서 액션까지 완벽하게 쾌감을 충족해 주었기 때문에 흥행했던 이유가 있다. 또 생활인으로서 형사를 조명해 공감을 이끄는 전개로 관객들이 많은 공감을 해주었다. 그리고 국민 음식인 치킨. 치킨의 등장으로 한층 더 친밀감을 다질 수 있게 해주었다. 이러한 유머와 생활적으로 공감되는 요소들이 한데 어우러져 역대급 코미디 영화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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