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지나 프린스-바이스우드 |
장르 | 액션, 슈퍼히어로, 판타지 |
개봉(공개일) | 2020년 7월 10일 |
러닝타임 | 124분 |
시청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줄거리
영화는 앤디라는 여성 전사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앤디는 오랜만에 동료들을 만난다.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부커는 8년 전 수리비야에서 자신들을 고용했던 CIA한테 연락이 왔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앤디는 안전 상의 문제로 재의뢰를 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었다. 팀의 리더로서 동료들의 안전을 책임져야하기 때문에 신중하다.하지만 부커는 그 일이 옳은 일인 것을 강조하며 앤디를 설득한다. 결국 앤디는 코플라를 만나보고 결정하기로 한다. 코플리는 현재 프리랜서로 일을 중개하고 있으며 그가 남수단에서 인질 사테가 발생했고 대상은 학생들이라며 앤디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계속해서 그래왔던 것처럼 앤디는 어린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또 다시 위험을 무릅쓰고 임한다. 하지만 도착해보나 아이들은 없고 괴한들이 그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한다. 그 중 앤디 일행이 죽었음을 확인하고 돌아서는 순간 그녀들은 다시 되살아나 괴한들을 모두 죽인다. 이 사실을 코플리는 영상으로 지켜보고 있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 시각 아프가니스탄 미 해병이 작전을 펼치고 있다. 프리먼 나일은 상사의 지시에 따라 테러범 수색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테러범이 칼을 휘둘러 목을 벤다. 동료들은 프리먼이 상태가 위중해 살아나지 못할것이라 판단하지만 그녀는 살아난다. 프리먼의 상태를 이상하게 생각한 미군은 그녀를 다른 곳으로 전출시켜 확인하려 하고, 앤디가 프리먼을 끌어낸다. 앤디는 당황해하는 프리먼을 가라앉히며 불멸의 존재에 대해 설명한다. 안정된 프리먼을 데리고 파리 구생빌의 안가로 데려간다. 모두를 만난 자리에서 프리먼은 묻는다. "좋은 사람인가요 나쁜 사람인가요?". 이 때 코플리는 촬영한 영상들을 들고 대형 제약회사 메릭의 대표를 만나고 있었다. 메릭은 인간 수명 연장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그들에게 불멸의 존재는 실험가치가 다분한 것이었다. 하지만 점점 그들은 불멸의 존재에서 멀어지고 있는 중이었다. 실험실에 누워있던 네 명의 불멸자들은 프리먼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그리고 마지막 전투를 벌인다. 그 사이 메릭이 도망가는 모습을 보며 앤디는 프리먼에게 자신의 때가 왔기에 네가 온 것이라고 말한다. 불멸도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이다. 모든 일이 마무리되고 부커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그들이 부커에게 내린 벌은 100년 뒤에 다시 만나는 것이다. 부커는 100년동안 외로워야 한다는 사실에 좌절한다. 코플리는 그동안 조사를 통해 이들이 인류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를 안다. 그래서 조력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결정한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 혼자 지내는 부커에게 누군가 찾아온다. 바로 꾸인이다. 이 스토리는 2에서 이어질 것 같다.
올드가드 볼거리
샤를리즈 테론이라는 장르
죽지않는 전사, 올드 가듸의 현 리더 앤디 역을 맡은 테론이 완벽한 연기와 액션으로 돌아와다. 이 영화는 그녀를 온 힘을 다해서 비춘다. 샤를리즈 테론을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반하게 될 것이고, 샤를리즈 테론을 좋아하는 사람은 한 번 더 반하게 될 것이다.
죽지 않은 자들이 선보이는 액션
앤디를 필두로 한 '올드 가드'는 불멸의 군단이다. 몇백, 몇천 년 베테랑 군인들답게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액션을 선보인다. 총이 난발하는 사이에서 칼과 도끼로만 사용하는 그녀들을 보고 있자면 오래 전부터 존재해온 전사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샤를리즈 테론은 영화의 주연이자 제작자이다.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둘리', '밤쉘' 등에 이어 '올드 가드'역시 여성 중심 영화다. 앤디와 나일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며 또 다른 여성 이야기들을 다룬 속편도 기대가 된다. 또한, 감독을 비롯한 후반 작업의 85% 스태프를 여성으로 채워 여성 서사를 완성하였다.
영원한 삶이란 좋은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보게 한다. 그들의 삶도 처음은 축복이었지만 한없는 세월 속에서 저주가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야 하는 고통, 원망받는 고통, 잊지 못하는 고통 들로 난무하다. 고통이 가득한 그들의 삶 속에서 근본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수 밖에 없게 한다. 나는 누구인가?
명대사
1. You cone from worriors - 타고난 전사구나
2. I can't remember what my mother looked like - 난 어머니 얼굴이 기억나지 않아.
3. Time steals it all away, I guess. - 시간이 다 훔쳐가서 그렇겠죠.
4. It's not what time steals, it's what it leaves behind. - 시간은 기억을 훔쳐가지 않아 과거에 남겨두는 거지.
'호랑이 영화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램덩크] 애니메이션 영화의 감동 끝판왕 (0) | 2023.08.24 |
---|---|
[범죄도시 1] 범죄의 중심, 어둠의 미소. (0) | 2023.08.24 |
[인턴] 나이는 한계가 될 수 없다. (1) | 2023.08.23 |
[외계+인 1부] 두 세계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이야기 (0) | 2023.08.22 |
[타이타닉] 빛나던 사랑과 치명적인 재앙 (0) | 2023.08.21 |